[가정예배 365-3월 9일] 재능과 은사를 주신 목적
입력 2013-03-08 17:31
제목 : 재능과 은사를 주신 목적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4장 7-16절
말씀 : 하나님은 우리를 똑같이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하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함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내향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외향적인 사람도 있고, 고집 센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유한 사람도 있습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조화와 일치를 이루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먼저, 우리는 자신이 어떠한 종류의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독특한 재능을 주셨고,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는 독특한 은사를 주셨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재능과 은사를 바로 알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11절)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양한 은사와 직분을 주십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사는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은사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죄가 됩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12절) 여기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는 우리의 이웃들을 잘 회복시켜 그로 하여금 참된 봉사자의 자리에 서게 하는 일입니다. 내 곁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적인 회복을 돕는 사역을 가리킵니다.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는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는 삶을 살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말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기 위해서 세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공동체가 좋은 공동체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절)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는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16절)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이 각 마디, 곧 지체들을 통하여 도움을 주고받도록 연결되었듯이 우리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섬김으로 나타납니다.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여 섬기는 봉사의 사역은 곧 신앙고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게 될 때 우리는 섬기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여 섬기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한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과 은사를 주신 이유를 바로 깨달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이루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 우리의 재능과 은사를 바로 알고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봉사와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