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2016년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外

입력 2013-03-07 21:45

2016년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강원도 삼척시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844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동 18만293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40㎡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타운에는 실내체육관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스포츠타운 조성 예정지인 삼척해수욕장 인근 지역과 연결된 도로에 대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토지매입과 스포츠타운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청주공항에 비상관제센터 건립

충북도는 국토해양부가 비상용 통합접근 관제센터를 청주공항에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비 197억원을 들여 청주공항 국유지 1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비상관제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올해 기본설계를 한 뒤 2016년 착공해 2017년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하늘의 신호등으로 불리는 비상관제센터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천·김해·제주공항의 관제센터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항공기에 하늘길을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비 지원

충북 충주시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에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내 단독주택의 대문이나 담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는 가구에 주차장 설치비용의 50% 범위에서 150만∼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에는 현재 24가구가 참여했다.

주차장 설치비 지원 희망자는 시 교통과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 7일 이내에 현장 조사를 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 확대 설치

올해 상반기까지 세종시에 정부청사, 호수공원, 아파트 등 시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조망시설 ‘밀마루 전망대’가 확대 설치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어진동 정부 세종청사 서쪽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 전망대를 이달 말까지 현재 195㎡에서 320㎡ 규모로 증축키로 했다. 탐방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전망대 규모가 너무 작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증축되는 시설은 세종시 건설현황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 휴게실, 화장실 등이다.

저급 석탄 활용 에너지 생산 기업 유치

강원도 태백시는 저급 석탄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라즈마 가스화복합발전설비 기업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장성농공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그린사이언스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창업기업으로 갈탄 등 저급 석탄으로 합성가스를 생산, 증기터빈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를 계기로 가스화복합발전소 건립, 석탄 활용 석유생산 기반조성 등에 나선다.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대학원과 석탄아카데미 등 교육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