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송파대로 지하에 버스환승주차장 外
입력 2013-03-07 21:50
송파대로 지하에 버스환승주차장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서울 잠실역사거리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2015년까지 송파대로 지하에 버스환승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버스환승주차장에 제2롯데월드 이용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없도록 연결통로를 차단하는 조건으로 주차장 설치를 허용했다. 주차장은 연면적 1만9797㎡에 버스환승정류장 8면과 버스주차장 35면이 조성되며 공사비 약 1200억원은 사업시행자인 롯데건설 측에서 부담한다.
한국 만화 박물관·거리 명동에 조성
서울시는 명동에 한국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홍보할 박물관과 거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만화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명동 인근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200㎡ 안팎 규모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만화를 감상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 계획이다.
퇴계로20길, 명동역 3번 출구∼숭의여대 별관에 들어설 예정인 만화거리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용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민간기업 및 만화가의 전시회 장소 등이 조성된다.
한강 유람선 하루 이용권 판매
서울시는 유람선을 타고 한강변 명소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는 ‘원 데이(one day) 승선권’을 다음 달까지 시범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원 데이 승선권’은 여의도∼양화∼잠두봉 코스와 잠실∼뚝섬∼서울숲 코스 등 2종류다. 티켓을 구매하면 유람선 위에 올라 한강의 경치를 감상하고 주요 지점에서는 잠시 내려 사진을 찍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원 데이 승선권과 주변 관광지 상품을 연계한 ‘통합패키지 티켓’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中企 인턴 등 3450명 채용 지원
서울시는 올해 중소기업 인턴 등 총 3450명의 채용을 지원키로 하고 참여 기업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인턴은 청년 1800명, 무역 250명, 시니어 500명을 선발한다. 시는 채용 기업에 최장 12개월간 1인당 최대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인쇄·의류봉제·귀금속·기계 분야에서 일할 정규직 500명도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지원자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02-2133-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