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첫 방문국 미국… 시기는 4월 유력
입력 2013-03-07 19:22 수정 2013-03-07 22:13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이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핵심과제인 안보문제 등과 관련해 아무래도 관심 가는 국가는 미국이 될 것”이라며 “(미국을 첫 방문국으로 택하는)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전통적인 그리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미 시점에 대해선 “어느 시점이라고 말하기는 불편하다. 언제 간다거나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아직 없다”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고 앞으로 정부가 출범하면서 양국이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5월 서울에서 예정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이 4월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