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에 ‘어린이 힐링’ 첫 도입… GS칼텍스, 치유 전문가로 구성된 힐링캠프 운영키로

입력 2013-03-07 19:04


GS칼텍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학교 폭력이나 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동들을 ‘통합예술’을 통해 치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GS칼텍스는 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굿네이버스 등 사회단체와 ‘GS칼텍스 어린이 마음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협약식을 했다.

GS칼텍스의 새 사회공헌활동은 예술치료를 통한 ‘어린이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예술치료는 음악, 미술, 연극, 무용, 시 등 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정서 불안을 치료하는 활동을 말한다.

GS칼텍스는 우선 다음달 전남 여수에 있는 ‘예울마루’에서 치유전문 캠프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어린이 및 가족 힐링캠프를 열 예정이다. 또 아동 치유를 담당할 치료사를 선발해 미술, 무용동작, 연극 등 ‘통합예술 집단치료 수퍼바이저’ 과정을 별도로 교육한다. 관련 교육은 박승숙(미술), 박희석(연극), 남희경·최희아(무용동작) 교수 등 한국의 대표 치유 전문가들이 맡는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