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커피전문점 ‘카페모아’ 4호점 오픈…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운영 특징
입력 2013-03-07 17:59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7일 오전 서울 등촌동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목사) 1층에 시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모아’ 4호점을 개소했다.
카페모아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안마업에만 한정되어 있던 시각장애인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 서울특별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이다. 그동안 봉천점과 숙명여대점, 그리고 지난 1월에 개소한 관악구청점까지 총 3개 지점을 운영해 왔다. 이번 카페모아 4호점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입금 전액은 근로장애인 복리후생 및 카페모아 추가 개소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