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펼친다… 13개 기관·카페리선사 업무협약

입력 2013-03-06 22:58


인천항만공사는 6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 ㈜한중카페리협회, 한중 카페리선사 9개사, ㈜인천항여객터미널 등 13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여객 증대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객 유치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는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카페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참가기관 및 선사들은 여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따른 인천항의 이미지 개선 및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공사는 수도권 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및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인천항 국제여객 수는 98만4713명으로 전년도 104만3230명보다 5.6% 감소했다. 감소요인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공산품 반입·반출 통제로 상인 수가 14만9882명(32%)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여행객 수는 9만1350명(15.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