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충남교육감 구속

입력 2013-03-06 22:47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을 지시하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6일 구속 수감됐다.

대전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김 교육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 교육감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봤으며 사안의 중대성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의 구속은 지난해 8월 말 경찰의 수사 착수로부터 6개월여 만이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