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0대 시절 사진 경매에 나와

입력 2013-03-06 20:39


고미술품 중심 경매회사인 아이옥션(대표 공창규)은 12일 서울 경운동 전시장에서 여는 제20회 경매에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시절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등 210여점을 출품한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가족사진은 1960년대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딸 근혜(왼쪽 두 번째)씨와 근영씨, 아들 지만씨가 청와대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저서 ‘울지 마세요’, 아버지 박 전 대통령의 저서 ‘민족의 저력’과 함께 경매에 부치는 이 사진의 추정가는 200만원이다. 아이옥션 측은 “박 대통령의 가족사진은 많지만 10대 시절에 한복을 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