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밸리컨트리클럽, 연예인 40여명 초청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 연다
입력 2013-03-06 20:39
경북 칠곡군 세븐밸리컨트리클럽은 오는 9일 오전 골프장에서 유명 연예인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가정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뜻에 공감한 연예인들과 세븐밸리 회원들이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연예인 및 회원 100여명과 세븐밸리컨트리클럽 직원 50여명이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선언식을 갖고 다양한 모금행사도 마련한다. 이날 모금된 성금과 세븐밸리 측에서 마련한 돕기 후원금은 칠곡군에 기탁될 예정이다.
세븐밸리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의 주니어 골퍼 양성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선골프대회 단장인 탤런트 연정훈씨는 “다문화가정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며 더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븐밸리 김흥태 대표는 “연예인 40여명이 지역 골프클럽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매우 특별한 자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