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컨택센터협회-대학-기업, 대학생 취업 돕기 공동협약
입력 2013-03-06 20:06
대전시와 ㈔한국컨택센터협회 그리고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대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시장, 조영광 ㈔한국컨택센터협회장, 지역 4개 대학 총장, 지역 5개 기업 대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컨택센터 취업 희망자를 선발한 뒤 200시간 전문교육을 통해 컨택센터 운영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이다.
올해 4억1000만원을 투입해 150명을 양성하게 되며, 아카데미 참가 학생의 교육비는 무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하고, 컨택센터협회는 아카데미사업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대학은 인재 모집 및 선발, 교육시설 활용 지원, 교육 이수자에 대한 학점 인정 등을 수행한다. 기업은 직원 채용 때 사업에 참여한 수료생을 우선 채용한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컨택센터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전에는 컨택센터 109개가 입주해 있으며, 상담사 1만4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