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자책 독서율 14.6%
입력 2013-03-06 17:33
지난 1년간 전자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14.6%이며, 전자책 독서량은 1.6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연구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전자책 독서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자책(교과서, 학습참고서, 만화, 잡지 제외) 독서율은 14.6%였다. 전자책 독서율은 지난 1년 동안 전자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이다. 전자책 구입에 쓰는 비용은 연간 1만1804원으로 종이책 구입비 4만8901원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학력이나 소득이 높을수록 전자책 독서율도 높았다.
종이책만 읽는 독자는 56.0%였고 전자책만 읽는 독자는 1.7%로 나타났다.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읽는 독자는 12.9%, 비독서자는 29.4%였다. 비독서자를 포함한 전자책 독서량은 1.6권으로 집계됐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