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해녀노래 발상지 공원 조성 계획

입력 2013-03-05 20:00

제주도는 해녀노래 발상지인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해안 주변을 공원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행원리 해안변 ‘큰도구리’ 1만㎡와 주변 해안도로 4㎞에 제주해녀의 애환을 담은 노래비와 높이 5m의 해녀상, 물허벅상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야외무대와 간이직판장을 비롯해 풍차마을 특성을 살린 바람개비 조형물도 설치하고, 올레꾼과 관광객들에게 해녀노래를 들려주는 공간도 마련한다. 해녀노래는 해녀들이 배를 타고 나가면서 노를 저을 때나 물질작업 후 부르는 제주 민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