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새이사장에 최남수 목사 취임

입력 2013-03-05 21:35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새 이사장에 최남수(의정부 광명교회·사진 오른쪽) 목사가 취임했다.

아신대는 5일 경기도 양평 캠퍼스에서 제8대 이사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복음주의와 신본주의에 기초해 아시아 복음화라는 창학 정신을 구현키로 했다.

김영욱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예배에서 최 목사는 “이사장으로서 겸손하게 가장 복음적인 신학교이자 세계선교를 잘 감당하는 대학원이 되도록 하나님 앞에 날마다 엎드릴 것”이라며 “실력 있는 교수진이 마음껏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경배하는 신학교로 지성과 영성을 함께 지닌 곳, 교수님을 존경하고 학생을 사랑하는 곳, 한국교회 대부흥을 위한 신학을 책임질 곳이 되도록 교직원 교수 학생 이사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메시지를 전한 김관선(산정현교회) 목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학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철하 명예총장과 원광기 김인성 목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목사의 임기는 2017년까지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