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2013년 1조600억 흑자 달성하겠다”
입력 2013-03-04 18:01
신동규(사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농협금융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조600억원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농협금융이 기록한 4500억원 흑자의 배가 넘는 수치다. 신 회장은 “지난해엔 대손충당금과 농협 브랜드 사용료 부담 등 예상하지 못했던 7000억원 정도가 초기 비용으로 더 들어갔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영업수지 1조600억원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통한 위기관리, 경영혁신을 통한 체질개선, 건전성 강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