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춘천시장-시의회 의장 권투대결 무산

입력 2013-03-04 21:49

이광준 춘천시장과 김영일 춘천시의회 의장이 오는 9일 열기로 했던 ‘이색 권투대결’이 무산됐다.

김 의장은 4일 성명을 내고 “아마추어 및 생활체육 복싱선수권대회 춘천 유치를 위해 아마추어 권투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시장과 하기로 했지만 며칠 간 심사숙고해 권투시합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론의 인정을 받을 때 생활체육 권투시합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9∼10일 열리는 ‘춘천전국복싱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의 오픈 친선경기를 갖기로 해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