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공개 세미나… 과천약수교회, 3월 11일부터 나흘간
입력 2013-03-04 17:13
한국교회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11∼14일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3기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천약수교회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700명이 넘는 목회자가 참석, 수료했다. 세미나 후 쉐마교육을 적용한 교회의 교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개세미나는 설동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쉐마교육의 이론뿐 아니라 적용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강의를 펼친다. 또한 쉐마교육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 모든 교회가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초청강사 한성열 교수는 ‘교회에서의 가정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하여, 차영아 교수는 ‘미디어 매체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강의하게 된다.
설 목사는 “교육에 대한 문제들이 대두될 때마다 교육전문가들이 교육혁신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하여 새로운 교육을 시도했지만 정작 눈에 띌 만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쉐마 프로그램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통을 실천하는 토요쉐마학당은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은 신뢰를 만들고 왕따, 폭행, 성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국내 목회자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현지 목회자들도 등록하는 등 세계 각국 목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미나 등록은 쉐마학당연구원 홈페이지(shemaedu.co.kr)에서 가능하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