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봄 기독서적 특집] 위선 버리고 ‘참 자유’ 얻는법 쓴 설교집
입력 2013-03-04 17:08
자유에 서다/고성규 지음/도서출판 세줄
이 책은 자유에 이르는 방법을 쓴 이야기 설교집이다. 자유는 진리에서 나온다. 비 진리의 세계에서는 결코 무한한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높은 자유, 깊은 자유, 길고 넓은 자유는 오직 예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공급되는 위대한 그 어떤 것이다. 바울사도는 로마서에서 “누가? 누가? 누가? 우리를 대적하느냐, 정죄하느냐, 송사하느냐, 어떤 피조물이라도 진리이신 예수님의 사랑의 줄을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님이 주시는 자유에 흠뻑 젖은 그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 해방과 자유를 소리 질렀다.
진리는 생명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다. 저자는 말한다. “생명은 정보와 관념이 아닙니다. 소유입니다. 얻음입니다. 있음입니다. 이룸입니다. 됨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룸입니다. 있음입니다. 얻음입니다. 진리로 나의 나 됨입니다(고전 15:10). 이렇게 됨이 바로 ‘진리를 알지니’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성경을 너무 이론과 관념으로 배워왔다고 말한다. 성경을 통하여 나의 나됨을 이루는 배움보다는 학습 위주로 배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알고는 있지만 성경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되려는 의지도 약하다. 그럼으로써 우리 모두 어쩔 수 없이 위선자가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한다. “겉과 속이 다른 내 모습과 생활 속에서 신음했습니다. 탄식도 했습니다. 기도도 하고 성경 공부에도 매달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짓과 무능력을 벗어날 길이 없었습니다. 회칠한 무덤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진리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진리 속에 내가 추구하던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내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는 방법을 통해 성경 안에 들어가고 성경이 내 안에서 성취되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 책은 거짓에서 벗어나 겉과 속이 일치되는 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방되고 자유를 이루는 법도 알려준다.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법, 나의 나됨을 이루는 법을 제시해준다. 거짓된 나의 옛사람을 해체하고 새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02-2203-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