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탈모의 계절… 생활습관 개선·치료제로 걱정 끝∼ 계절성 탈모 원인과 새로 나온 치료제 효능
입력 2013-03-04 16:58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탈모 환자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봄철 불청객인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두피의 모공을 막거나 염증을 유발 시키고 두피의 각질이나 비듬을 발생시킨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두피의 모공과 모낭을 훼손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
봄철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도 두피에 각질과 비듬을 증가시켜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에 차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움츠렸던 두피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공이 이완되고 모근에 힘이 없어지며 탈모가 일어나는 것이다.
또 봄철의 강한 자외선은 피지의 산화를 촉진시키고 두피조직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등 모발 성장을 저해한다.
◇계절성 탈모, 생활 습관 개선·약물 치료를 통해 해결= 탈모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등 발생 원인과 유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장 흔한 남성형 탈모는 유전 및 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하 DHT)’이란 물질에 대해 유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탈모가 발생한다.
DHT는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를 단축시켜 굵고 튼튼한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는 빨라지고 길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초기 탈모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 두피 클리닉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탈모 치료제로는 바르는 치료제와 경구형 치료제가 있다.
◇JW중외신약 ‘모나드정’, 안전성·유효성 뛰어나= JW중외신약의 모나드정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농도를 현저히 낮춰 탈모를 억제하고 호전시키는 치료제다. 이 제품은 경구형 탈모치료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 받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모나드정은 복용 1일째부터 탈모 유발 호르몬을 낮추기 시작해 3개월이 지나면 모발 손실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보통 6개월 이상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12개월 이상 복용할 경우 외관상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부작용 발현율도 현저히 적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일 1회 1정(1mg)을 투여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효과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12개월 내에 치료효과는 사라지게 된다.
전유미 쿠키건강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