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동두천에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입력 2013-03-04 00:45

경기북부청은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동두천시 지행동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6000㎡ 규모의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워지는 센터에는 관련 업체 60여 곳이 입주하고 1200여명이 근무한다. 입주는 12월까지 완료된다.

도북부청은 여성비전센터 등에서 섬유·봉제 인력을 양성해 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센터 건립으로 14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시니어 성공 프로젝트’ 무료 진행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8주 과정의 ‘건강시니어 성공 프로젝트’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고혈압, 당뇨, 복부비만 등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구는 선착순으로 선발된 노인들에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로 구성된 건강매니저를 통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개별 영양지도 등을 해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 보건지원과(02-2670-4903)로 신청하면 된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문화예술 공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구청에서 주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대강당에 음향과 조명 등 무대장치를 설치해 발레, 청소년오페라, 가족뮤지컬, 글짓기대회, 사물놀이 등 체험 중심의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문제 앞장설 공유단체·기업 공모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공유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공유단체와 기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일정 요건을 갖춘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을 지정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 명의의 지정서도 발급한다.

공모 분야는 서울 공유허브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민간 유휴공간 공유, 아동의류 공유 등이며 자유공모도 있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접수한다. 8일 오전 10시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내달쯤 문화예술 협동조합 생길 듯

경기지역 문화·예술계에도 다음달쯤 첫 문화·예술 협동조합이 생길 전망이다.

3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원시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 공동체인 이웃문화협동조합(이문협)이 4월 설립신고를 목표로 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협동조합을 만들려면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5인 이상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가 발기인이 돼 정관을 작성하고, 창립총회 의결을 거친 뒤 사무소 소재지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현재 정관 작성을 마친 이문협은 4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신고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