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서 영화 촬영 땐 숙박비 절반 지원 外

입력 2013-03-03 18:50

부산서 영화 촬영 땐 숙박비 절반 지원

부산영상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올해부터 부산에서 영화나 TV 드라마를 찍는 촬영팀에 숙박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튜디오를 포함해 30일 이상 부산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찍는 촬영팀으로 작품별 최대 지원액은 3000만원이다. 부산영상위는 올해 확보한 예산 2억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숙박비를 지원받으려면 촬영 2주일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부산영상위는 신청서와 촬영일정, 촬영계획서 등을 점검한 뒤 해당 숙박업소에 비용을 지급한다.

경북 신도청 가는 버스요금 대폭 인하

경북 안동시는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을 앞두고 안동에 인접한 시·군의 29개 지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시계외 요금을 시내요금(성인 1200원)으로 단일화했다고 3일 밝혔다.

안동지역 시내버스를 이용해 인근 봉화·청송·의성·예천·영주지역으로 갈 경우, 최고 2500원(예천군 지보면)에서 최저 1350원(의성군 신평면)까지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조치로 안동시내와 같은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 버스업체들에게 연간 300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울산대, 강의 동영상 무료 제공

울산대학교는 애플의 ‘iTunes U(아이튠즈 유)’를 통해 대학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가 제공하는 무료 강의는 ‘정주영 경영론’과 석좌교수 강의 등 15개 과목, 274개 동영상 콘텐츠다.

iTunes U는 세계 유수의 학교, 도서관, 박물관, 단체 등의 교육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세계 온라인 카탈로그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 유명 대학 및 기관들이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이화여대, EBS, 한국외국인학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