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펭귄들 애틋한 모성애…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입력 2013-02-28 19:25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2일 오전 9시40분)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끝, 남위 약 39° 이남 지역을 일컫는 단어다. 드넓은 대평원과 만년설, 빙하가 어우러진 신비의 땅으로 유명하다.
프로그램은 파타고니아 지역에 위치한 칠레 도시 푼타아레나스의 모습을 담아낸다. 푼타아레나스는 관광도시이자 ‘남극의 관문’으로 통하는 지역. 빙하가 녹은 물이 청록색 빛깔을 품은 채 쏟아져 내리는 살토그란데 폭포, 뾰족한 화강암 봉우리인 토레스 델 파이네 등 지구의 비경이 소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과학기지가 건설된 킹조지섬의 모습과 새끼 펭귄을 보살피는 어미펭귄들의 애틋한 모성애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