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4연승

입력 2013-02-27 22:02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외국인 용병 미차 가스파리니(46득점·슬로베니아)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2(25-23 19-25 28-30 25-18 15-13)로 제압했다. 승점 2를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49·2위)은 3위 대한항공을 승점 6차로 밀어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0(25-23 25-10 25-13)으로 완파했다. 지난 23일 현대건설(승점 43)에 3위를 내준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기록하며 3위로 복귀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