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순복음교단, 3월 6일 ‘2013 동북 치유 대성회’… 조용기목사 참석 강연·위로

입력 2013-02-27 17:57


일본순복음교단이 주최하고 DCEM이 주관하는 ‘2013 동북 치유 대성회―주께 돌아서는 기도회’가 다음달 6일 일본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열린다. 조용기(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주강사로 참석,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복구노력을 격려할 계획이다.

센다이가 속한 미야기현은 후쿠시마, 이와테 현과 함께 2011년 3월 강진에 이은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일본 동북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센다이국제공항은 당시 지진해일로 침수돼 공항기능이 전면 마비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세노오 미쓰키(나리타순복음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성회 제1부에서는 아키야마 요시히사(센다이노조미교회)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토모 유키가즈(미야기선교네트워크 대표) 목사가 ‘쓰나미 피해를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제2부 성회는 오후 1시 정대원(일본순복음교단 총회장)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조영상 선교사의 대표기도와 조용기 원로목사의 설교로 이어진다. 조 목사는 2011년 5월 도쿄에서 열린 동일본치유대성회에 참석, 지진해일과 원전 방사능 유출로 절망에 빠져있던 일본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