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세우자] 인투집회 참가했던 전도사 이야기
입력 2013-02-27 17:53
“아이들 기도와 훈련으로 놀라운 변화… 상처 준 사람 용서하고 자신감 찾아”
교회의 전도사로서 중고등부를 새로 맡게 된 저는 아이들의 영적 상태에 대해서 파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동안 인투 집회를 만났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오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변화하게 하는 생명력 있는 집회였습니다. 집회 말씀을 통해 영적 환기가 이뤄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아이들의 눈을 뜨게 하고 사탄의 전략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하는 말씀을 듣고 처음 교회를 나온 아이들까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이들을 용서하는가 하면, 열등감에 시달리던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친구들을 포용하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강의를 들은 각 부서 교사들도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기도와 훈련에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정체성 없이 교회를 배회하는 시대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어둠 속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이때에 영적인 눈을 뜨고 거짓된 사탄에 맞설 때 아이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나요한 전도사 (영생감리교회 청소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