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동산 등 조성… 강릉시, 1억 투입 도시 새단장
입력 2013-02-26 21:50
강원도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배롱나무 동산 조성사업, 가로숲길 조성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1억원을 투입해 시청 앞 홍제교차로 등지에 강릉시의 상징 꽃인 배롱나무 340그루를 심는 등 ‘시화(市花)동산’을 조성한다. 관리는 지역 주민들이 맡는다.
이와 함께 4월까지 관내 동해대로와 입암로 등 87개 노선 215㎞ 도로 일원에 5억9000만원을 투입,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노선에는 미국풍나무와 대왕참나무 등을 심는 숲길 조성사업과 고사목 제거, 병충해 방제사업 등이 추진된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