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장항선 폐철도 부지, 관광지로 개발 전망

입력 2013-02-26 21:50

충남 예산군 일원의 장항선 폐철도부지가 관광명소로 개발될 전망이다. 폐철도부지 활용구간은 도시지역 7.7㎞, 비도시지역 9.2㎞구간 등 모두 16.9㎞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장항선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폐철도부지를 지역의 이미지와 맞는 슬로우, 웰빙 등의 테마를 부여,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군은 2009년 장항선 선형 개량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예산역 주변 주차장 확보, 삽교역사 부지의 근린공원조성, 삽교국민체육센터 신축 등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전체적인 폐철도부지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이번에 최종보고회가 열린 것이다.

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