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4월 부안서 ‘세계한인무역 대표자대회’ 外
입력 2013-02-26 19:12
4월 부안서 ‘세계한인무역 대표자대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원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만나는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4월 16∼19일 부안군 변산면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OKTA는 64개국 6500여명의 재외동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경제·무역단체다.
전북도는 행사에 참석하는 400여명의 동포 CEO들에게 새만금의 투자 잠재력을 알리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부활 JIFF지기’ 모집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부활 JIFF지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활 JIFF지기’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영화제 참여 기회를 놓쳤으나, 다시 한번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만20세 이상이면 내달 11일까지 홈페이지(volunteer.jiff.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세부 업무와 기본 소양교육 등을 거친 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063-280-7927).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5일부터 9일간, 전주영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해남에 전국 최대 식물조직배양관 준공
전남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전국 최대 규모의 식물조직배양관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87㎡ 규모로 건립된 식물조직배양관은 인큐베이터와 현미경, LED배양대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군은 배양관을 통해 연간 고구마 조직배양묘 20만본과 감자 기본식물 2만본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식물조직배양관 준공으로 고품질의 종자와 종묘를 확보하면서 해남의 겨울감자와 고구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신항∼中∼日 컨테이너 항로 개설
전남 목포시는 목포신항∼중국∼일본을 오가는 정기항로를 신규로 개설하고 다음달 12일 첫 운항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항로는 중국 톈진, 다렌, 칭다오항을 출발한 컨테이너가 목포신항을 거쳐 일본 니가타, 토마코마이, 쿠시로, 센다이, 하티노헤를 운행하는 정기항로다. 이 항로에는 남성해운이 9500t급 스타익스프레스호 3척을 투입,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과 대불국가산단 등지의 전자, 자동차, 화학업체 등에서 생산된 제품의 해외 수송비 절감이 기대된다.
전남 영암에 수출용 멜론 재배단지 조성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영암군 도포면 일대에 10㏊ 규모의 수출용 멜론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1.3㏊ 규모의 실증 및 시범단지를 조성해 수출용 멜론인 ‘그랑프리’ 육종에 성공했다. 이 신품종은 무농약 재배를 할 수 있는데다 당도나 크기, 과일 표면의 그물모양 네트 형성도 양호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