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도,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지구로 지정 外
입력 2013-02-26 19:06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지구로 지정
제주도는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문화지구 관리계획’을 공고하고 이 일대 32만5100㎡를 문화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지구는 역사·문화자원의 관리·보호와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문화지구로 지정되면 입주 예술인에게 세금 혜택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문화지구 내 권장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50% 감면하고, 건물 소유주의 시설비·운영비, 신축·개축·수선비에 대한 융자금 지원도 할 계획이다.
서귀포에 ‘치유의 숲’ 2013년까지 조성
제주도 서귀포시는 내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시오름 일대 174㏊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한라산 둘레길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림휴양·치유 코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치유의 숲에는 힐링센터, 치유 숲길, 힐링하우스, 숲 체험장 등이 갖춰진다. 시는 전체를 5개 지구로 나눠 숲의 특성별로 방문자에게 적합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오름 일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 숲과 난대 상록수림이 분포하고 있어 치유의 숲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