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프로야구 연 4억5000만명 시청
입력 2013-02-26 18:31
지난해 7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연간 시청자 수가 4억5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6일 발표한 ‘2012 프로야구 시청률 보고서’에 따르면 정규리그 시청자는 1일 평균 286만명, 전체 약 3억8151만명(133일, 532경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14경기 시청자 수는 약 6630만명으로 집계돼 정규리그까지 합한 연간 시청자 수는 4억46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케이블 TV는 일일 평균 209만명, WEB 중계를 통한 인원은 37만명, 지역 민방에서 34만명, IPTV 4만 명, DMB 2만명(라디오 제외)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규시즌 지상파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2.26%에 그쳤으나 포스트시즌의 평균 시청률은 9.47%를 기록했다. 야구발전실행위원인 조용준 용인발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매체를 통한 프로야구 시청인구에 대한 파악은 프로야구 관람의 잠재적 수요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