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경제 동반성장-한국가스공사] 중소건설사와 공동도급제 시행

입력 2013-02-26 17:31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 상생경영협의체와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협력기술개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중소건설사들이 대형공사에 원도급자로 참여하는 ‘주계약자관리방식’의 공동도급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건설자재나 유지보수자재를 발주할 때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공사용자재(123개 품목) 직접 구매 이행 여부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반기마다 중소기업 지원업무 이행실태를 현장 지도점검하고, 공공구매 및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상생협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지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도 지난해 10개 과제 15억원에서 올해 20개 과제 25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활동도 강화했다. 중소협력사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국·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기술개발 연구회 운영 및 워크숍도 실시하고 있다. 기술개발 수행업체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해소를 돕고 있으며,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향상을 위해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중소협력사 경영자문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최대 애로점인 유동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선금신청율 제고에 나서는 한편, 공공기관과 계약사실을 근거로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제도인 공공구매론 시스템을 지난해 구축해 중소기업들의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게 적극 유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천연가스 산업의 건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