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사회적 약자기업 돕기 확대

입력 2013-02-25 22:24

서울시는 올해 사회적 약자기업에서 구매하는 물품·용역 규모를 전년 목표보다 6% 많은 3조6010억원으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본청을 비롯한 16개 투자·출연기관과 25개 자치구의 연간 조달물량 중 70%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이나 자활기업 등 약자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특정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기업의 제품만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영세 기업들이 발주시기를 예측하고 미리 입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시의 연간 구매정보도 미리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