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장애인 차기용씨 “장애인도 맘 편히 살수 있었으면”
입력 2013-02-24 19:19
새 정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특히 자녀 언어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취학 전 자녀의 국어 교육에 어려움이 많다.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권자들이 편하게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특히 의료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주변에는 치료만 받으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데도 병원비가 없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영·유아 예방 접종비 등의 지원도 시급하다.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은 고위 공무원의 뇌물 소식을 들을 때 특히 좌절한다. 새 정부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뿌리 뽑아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당부한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