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통령시대 교계 바람] “백성을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해야”

입력 2013-02-24 18:25


지혜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지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명철입니다. 지혜는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통찰력입니다. 치우침이 아니라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는 분별력입니다. 이 지혜는 오직 사랑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가장 고독한 자리입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고독의 자리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사나워지고 무례하고 안하무인이 됩니다. 부디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백성을 사랑하십시오. 종종 나 자신을 먼저 겸손히 돌아보십시오. 절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고 하지 마시고,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하는 대통령이 되어주십시오.

내가 진실로 사랑하고 있는지를 성경 고린도전서 13장을 읽고 자신을 점검하십시오. 진실로 사랑하면 방법이 나옵니다.

김석년 서초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