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 특집-세미나 주강사 전환 대표] “성전 건축은 기술과 신앙이 함께해야 성공”

입력 2013-02-24 16:56


“성전건축은 일반건축과 다르기에 철저한 준비기도가 필요합니다. 성전은 우리가 짓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지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2013 전국교회건축세미나 주강사인 전환(사진) 대표는 “성전건축은 기술과 신앙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교회건축사업에 임하고 있다. 전 대표가 운영하는 ‘다솔CM’의 ‘다솔’은 성전건축을 준비한 다윗과 성전건축을 완성한 솔로몬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성전건축에 계획과 완성을 이루어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CM(construction management)은 발주자의 요구를 가장 잘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전 대표가 말하는 교회건축 7단계는 기획, 설계, 도면검토, 시공사 선정(적격기준, 입찰준비, 도급계약) 착공 감리업무 중점, 직발주, 정산 및 인수인계 순이다.

“교회마다 건축 조건이 다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과 건물규모, 본당 위치, 토공사, 골조공법, 구조해석, 인테리어 등도 다 달라져야 합니다. 그 효과적인 노하우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차근차근 밝혀 드리려 합니다.”

전 대표가 이번 세미나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맞춤형 성전건축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는 주제에 함축돼 있다. 현재까지 업체들이 밝히고 설명했던 이론적 세미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공사현장에서 체험한 노하우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해 주겠다는 것이다.

서울 광성교회 교회학교 교사로 37년째 봉사하고 있는 전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가 절감과 공사비 확보의 전략뿐만 아니라 총 세 차례 강의를 통해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해 정보를 나눈다. ‘성전건축의 이해와 성격파악’, ‘성전건축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 ‘공종분석과 업체선정 방법 및 재원확보 계획’이 강의 주제다.

“교회건축의 전략과 힘을 얻는 공개세미나가 될 것입니다. 당장 건축계획이 없더라도 교회건축 정보를 얻으시면 목회에 큰 도움과 도전이 될 것이라 여겨져 목사님들께 참석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