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이천수 K리그 복귀… 고향팀 인천으로 이적

입력 2013-02-22 19:08

‘그라운드의 풍운아’ 이천수(32)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다.

전남은 이천수에게 내린 임의탈퇴 조치를 철회하고 인천으로 이적시키는 작업을 22일 마무리했다.

전남은 “많은 축구 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이천수가 그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부평동중, 부평고를 졸업한 이천수는 인천에 입단함으로써 축구인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