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천왕동에 ‘여성안심주택’ 76가구 건립 外

입력 2013-02-20 21:49

천왕동에 ‘여성안심주택’ 76가구 건립

서울시는 천왕동에 보육시설·무인택배보관소 등을 갖춘 ‘여성안심주택’ 76가구를 짓는 계획안을 건축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 주택은 천왕동 산25-8번지 1140㎡에 용적률 234.23%를 적용받아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진다. 관리실에서 모든 출입자를 감시할 수 있으며 수도·전기·가스 검침 등도 원격으로 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한다. 1층에는 보육시설과 무인택배보관소가 설치된다.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행복 만들기 국내여행 지원사업자 모집

서울시는 경제적·신체적 제약을 가진 소외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 만들기 국내여행’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에게 여행경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가족여행은 30만원, 개인여행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3월 4∼22일 여행이용권 사이트(www.tvoucher.kr)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불자 300여명 신용회복 지원사업 추진

서울시는 올해 취약계층 신용불량자 300여명의 사회 복귀를 위해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시설,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등을 통해 개인파산, 면책 신청,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을 위한 무료 법률교육과 상담, 증빙서류 발급, 소장 작성대행 등의 서비스를 연중 지원한다. 법원에서 파산관재인 선임 시 1건당 드는 30만원의 소송비용도 시가 부담한다.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노숙인시설 등의 상담종사자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