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 건국대서 강의

입력 2013-02-21 01:30


안대희 전 대법관이 올해 새 학기부터 건국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20일 건국대에 따르면 안 전 대법관은 석좌교수로 임용돼 다음달 1일부터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안 전 대법관은 1975년 사법시험 합격 이후 부산고검장, 서울고검장, 대법관 등 30여년간의 법조인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안 전 대법관은 2006년 서울고검장 시절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이후에도 몇 차례 특강을 했다”며 “현재 임용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