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美 어린이 채널 수상 후보에

입력 2013-02-20 19:48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KCA)’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Favorite So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싸이와 함께 이 부문 후보에 오른 가수로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칼리 래 젭슨 등이 있다. 싸이는 또 아시아 스타들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신설된 ‘베스트 아시안 스타(Favorite Asian Act)’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A는 세계 어린이들의 분야별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