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포스코·현대차 뒤이어
입력 2013-02-20 19:22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55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소비자 4560명 등 1만3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유한킴벌리, 삼성생명보험, SK텔레콤, 신세계백화점 등 12개 기업이 10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들었다.
순위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0년 연속 1위를 지켰고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가 2, 3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와 똑같이 5위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7위)는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삼성물산도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