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13년 2조7000억원 투자… 2012년보다 2000억원 늘어
입력 2013-02-20 22:25
GS그룹은 올해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에 모두 2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실적 2조5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GS그룹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미래형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투자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시설, GS에너지의 LNG터미널 및 해외자원개발, GS EPS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2조원이 투입된다.
GS는 이번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80조원으로 삼았다. 지난해 매출 73조원보다 7조원 증가한 수치다.
GS는 또 대졸 750명, 고졸 250명을 포함해 모두 30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대졸·고졸 신입사원을 제외한 인원은 경력사원으로 뽑을 계획이다. GS는 지난해 290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는 100명을 더 늘려 잡았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