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군 의료 시스템의 현주소… ‘MBC 프라임’
입력 2013-02-20 18:02
MBC 프라임(MBC·21일 밤 1시5분)
매년 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는 30만명이 넘는다. 이들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게 돕는 것은 국가의 의무일 터. 방송에서는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군 병원 관계자들의 모습과 우리나라 군 의료 시스템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카메라는 고가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전에서 우리의 의무지원 능력을 파악하는 훈련 모습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떤 과정을 거쳐 응급처치가 이뤄지는지 등을 담아낸다. 훈련소에 입소한 장병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정밀 건강검진, 뇌수막염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예방의학실의 모습, 민간병원 의사들을 초빙해 군의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입대에서부터 제대까지 군 장병들이 겪을 수 있는 의료 관련 상황들과 현장들을 밀착 취재했다”며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의료체계 개선의 방향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