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전세계선교대회… 2월 22일부터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서

입력 2013-02-20 21:37

대전지역세계선교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부터 2일간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제8회 대전세계선교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주제는 ‘국내외 선교의 도전과 지역교회의 대응, 발전방향’이며, 표어는 ‘장벽을 넘어 복음의 디딤돌로!’이다. 22일 오후 2시 개회예배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WEC국제선교회 본부장인 유병국 선교사와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또 지역교회의 국내외 선교 발전 사례와 협력방안, 무슬림 현황과 서구교회 몰락을 통해 본 한국교회의 위기, 외국인 유학생 사역과 선교 효과, 국내외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의 이단대책 등을 주제로 1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인 임재복 장로는 “교계가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적인 선교적 도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교회의 발전과 선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계선교대회는 1995년 이후 2년마다 대전의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해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인 이영환 한밭제일교회 목사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대전지역 교회 외에 대덕연구단지직장선교연합회, 대전시니어선교회, 대전직장선교연합회, 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GPTI) 대전지부, WEC 대전지부, 국제과학기술자선교회(SEM) 등이 주관한다(042-863-1713).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