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터키 국채’… 10년물 만기수익률 6.52% 6개월마다 연 8.5% 이자

입력 2013-02-20 17:23


KDB대우증권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터키 국채를 지난달 28일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터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약 40% 수준(EU 평균 약 80%)으로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채 신용등급은 최근 적격투자등급으로 상향돼 일본 등 외국인의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에 대우증권에서 파는 터키 국채는 만기 10년물, 15개월물이다. 만기수익률은 각각 6.52%, 5.84%(지난달 25일 기준, 세전·보수차감전)이다. 10년 물은 6개월 단위로 이자(연 8.5%)를 준다. 15개월물은 할인채로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에 지급한다.

브라질 국채는 외화거래에 6%의 토빈세가 부과되는 반면 터키 국채는 토빈세와 같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채권 가격이 상승하거나 터키 리라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언제든지 매도를 할 수 있어 단기투자도 가능하다.

터키 국채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