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밸런스 CMA’… 타 기관 펀드 이체·신규 가입땐 1% 우대금리
입력 2013-02-20 17:22
대신증권은 금융자산을 한군데로 모아서 관리하면 특별한 혜택을 주는 ‘대신 밸런스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판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MA는 고객이 예치한 자금을 기업어음(CP)나 양도성예금증서(CD)·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다른 금융기관에 예치돼 있는 국내외 공모형 펀드를 대신증권으로 옮기거나 펀드, 장외·장내채권,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개인퇴직 연금 등을 신규로 가입하면 별도로 1%의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금융자산 거래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경쟁업체 CMA가 500만∼7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이다.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약정을 맺거나 공과금을 매월 1건 이상 납부하면 300만원까지 1%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기능도 있다. 연회비 없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백화점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누릴 수도 있다.
기존에 CMA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사이보스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에서 약정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