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한눈에 본다… 여행박람회 2월 28일부터 코엑스서

입력 2013-02-20 17:08


“올해 여행계획은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설계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관련 업체 400여 곳이 참가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올해 10회째.

‘내나라 첫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관은 올해 첫 여행지로 떠나면 좋을 대표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전남 여수·완도·진도, 충남 태안·보령·당진, 경남 통영·거제 등 8개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섬 기획관’에서는 실물 요트를 직접 타볼 수도 있다.

지자체의 여행지와 축제 등을 소개하는 ‘내나라 홍보마을’, 여행사와 리조트 등의 최신 여행정보를 전달하는 ‘내나라 여행정보마을’, 지역특산물과 여행용품 등을 선보이는 ‘내나라 쇼핑마을’도 볼거리. 아울러 관람객들이 숲과 바다에서 즐기는 힐링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들도 운영한다.

1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나라여행박람회의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지자체의 공연과 경품추첨행사가 이어진다. 21일까지 홈페이지(www.naenara.or.kr)와 모바일 홈페이지(m.naenara.or.kr)에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관람도 가능하다(02-6000-1575).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