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창립 20돌
입력 2013-02-19 21:49
대전시 산하 공기업인 대전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전도시공사는 19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 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초일류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 비전을 선포했다.
도시공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원 발굴로 2020년까지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유성복합터미널을 건립하고, 2018년까지 도안신도시 내 갑천지구 친수구역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대전오월드(테마파크)에는 2015년까지 260억원을 투입, 화조원(花鳥園)과 숲 속 체험학습원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9억원을 투입, 동구 하소동에 30만㎡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중구 오류동, 동구 성남·인동 일원에 2014년까지 무주택 서민을 위한 559개 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1993년 출범한 대전도시공사는 2008년부터 5년 연속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전= 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