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도시옥상농원 2021년까지 대대적 조성 外

입력 2013-02-19 19:41

도시옥상농원 2021년까지 대대적 조성

부산시는 도시옥상을 채소와 꽃이 자라고 나비가 날아드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1년까지 330만㎡를 옥상농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는 7억원을 투입해 14개 구 1400가구의 옥상을 농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가구당 40만원이 지원된다. 옥상농원 조성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구청에 이달 중 신청하면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체험·교육용으로 옥상농원을 조성할 수 있다. 사업비는 학교당 250만원이 지원된다.

‘동해∼남해 경계지’에 상징조형물 설치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달맞이언덕 해월정 앞 광장을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광장’으로 명명하고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인근 근린공원 4만7000㎡를 관광지로 추가 지정해 원형을 잃어가는 자연경관을 보존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의 해양영토’란 책자에서 해운대 달맞이언덕 해월정 앞바다를 ‘동해∼남해 경계지’라고 발표했다. 이 책에 밝힌 동해안은 두만강∼달맞이언덕 해역이고, 남해안은 달맞이언덕∼해남 땅끝탑 사이 해역이다.

포항시, 실외 금연구역 789곳 지정·고시

경북 포항시는 금연정책 강화를 위해 실외 금연구역 789곳을 지정·고시했다.

지난해 10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공포한 데 따른 것으로 학교 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주유소 및 LPG 충전소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캠페인과 금연 계도활동을 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적발될 경우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경남도 ‘연안해역 관리방안’ 최종보고회

경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해 온 ‘경남 연안해역 관리방안 연구·조사’ 관련,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연안해역 관리계획에는 연안가치 평가를 통한 보전과 개발방향, 시군별 연안해역 관리방안의 비전과 전략 등이 담겼다. 공유수면 매립과 환경기초시설 등의 문제점 및 관리방안과 항만, 어항, 레저관광시설, 수산자원보호구역 등의 관리방향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