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피소 박시후 “강제성 없었다”
입력 2013-02-19 18:16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5)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씨의 동생이자 매니저인 박우호씨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 인정한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다만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없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시후가 연예인 지망생 A씨(22)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