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N세대에게 힘을 실어 주자
입력 2013-02-19 17:52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인구 중 30세 미만이 50%가 넘으며 1977년에서 1997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Net Generation(N세대)이라고 표현한다. N세대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조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므로 누군가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직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나름 꿈이 있어서 무엇인가 시도하는 N세대 젊은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개발비가 많이 들어서 지금 주머니가 비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으나 비용을 생각하면 답답하여 일을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것을 누가 사줄지, 또 실제화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의욕을 잃었습니다”라는 말이다.
최근 한 청년이 그런 말을 할 때 “힘든 것에 충분히 공감한다. 그런데 미리 포기하지 말고 상상으로 끝까지 한번 가보면 어떨까? 비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일단 개발하고 싶은 모든 아이디어를 적어본다면 어떨까”라고 하니 얼굴이 환해지면서 자신의 생각을 많이 표현했다. 긍정적인 질문을 하여 힘을 불어넣어주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한 주간이 되길 소망해본다.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